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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리뷰

사상 맛집; 매운맛 땡길 때는 <윤상옥신쭈꾸미>

by 비둘삐약 2022. 3. 1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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🤔 사상 맛집 찾아 돌고 돌아 윤상옥신쭈꾸미

친구랑 오랜만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중간지점인 사상에서 보기로 했다. 사상 맛집을 찾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나와서 고민하다가 처음에 눈에 들어온 집은 밀양 꼬리 식당이었다. 윤상옥신 주꾸미랑 밀양꼬리식당을 고민하다가 만나기로 한 날에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쭈꾸미가 더 땡기는 날이라 윤상옥신쭈꾸미에 방문하게 되었다. 

 

✔ 윤상옥신쭈꾸미 메뉴판

점심특선 시간이라 점심특선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양이 적다고 하고, 볶음밥도 안된다고 했다😭 그래서 그냥 기본 신쭈꾸미 2인분을 주문했다. 삼겹살도 같이 먹었으면 좋았을 텐데 친구랑 나랑 둘 다 짠 테크 중이라 아꼈다. 매장은 테이블석도 있고, 신발 벗고 앉아서 먹는 공간도 있었다. 대부분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고, 사람들도 계속 들어왔다. 비가 꽤 많이 오는 날이었지만 손님들이 많은 걸 보니 맛집이긴 맛집인가 보다 했다. 

 

✔ 윤상옥신쭈꾸미 먹어보자

일단 주꾸미 크기에 놀랐다. 주꾸미가 이렇게 크다니...! 완전 감동이었다.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도 살짝 매콤했다. 

 

기본찬으로 계란찜이랑 쌈무, 깻잎 등등이 나오는데 주꾸미랑 계란찜 조합은 못 참지. 진짜 완벽한 조합니다. 

 

인터넷에서 보고 간 팁이 있었는데 주꾸미 볶을 때 반찬으로 나오는 잡채를 넣으라는 것이었다. 진짜 똑똑한 사람들.. 약간 후회되는 게 있다면 너무 빨리 잡채를 넣었다는 거다. 거의 마지막에 먹기 직전에 넣었으면 좀 더 당면의 식감을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...🤔

 

깻잎에 김 한 장 올리고 주꾸미랑 콩나물 올려서 마요네즈 살짝

포스팅하면서도 맛이 생각나서 군침 나오네.. 

 

 

주꾸미 약간 남기고 밥 볶아 달라고 해서 볶음밥으로 먹었다.

쫙쫙 눌러서 바삭하게 먹는 볶음밥..

요즘 아무리 배달이 잘 되었다고 하지만 역시 와서 먹는 맛은 못 이긴다. 

사상에 이제 종종 오게 될 것 같은데 재방문 의사 정말 있다.

사상에서 탱글탱글하고 매콤한 주꾸미를 먹고 싶다면 윤상옥신쭈꾸미 추천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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