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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개에 대한 20가지 소소한 정보

by 비둘삐약 2021. 10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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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1. 개는 고기 맛과 단맛을 가장 잘 느끼며, 짠맛은 거의 알지 못한다.

-> 짠맛을 거의 알지 못한다는 점이 신기하다. 혀에 짠맛을 느끼는 영역이 없는건가?

 


02. 대부분의 문화에서 사람을 개에 비교하는 것은 매우 심한 욕설이다.

-> 나도 이부분은 정말 맘에 안든다 ㅠㅠ 사람보다 나은 개도 훨씬 많다 ㅠㅠㅠ

 


03 개는 붉은 계통과 녹색 계통의 색을 거의 알아볼 수 없다. 인간으로 치면 적록색맹이다. 뚜렷하게 볼 수 있는 것은 파란색 계통뿐이다.

->완전한 색맹인줄 알았는데 파란색 계통을 구별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.

 


04. 개는 어두운 곳에서 사물의 윤곽을 잘 구분해낼 수 있다.

-> 그래서 불꺼졌을때도 침대 찾아서 잘 올라왔구나.. 기특한 자식...!

 

 

05 개들은 하루 평균 열 시간 정도를 잔다.

-> 우리 땅콩이는 더 자는 것 같은데.....

 


06 강아지들도 오른손잡이, 왼손잡이가 있다. 대체로 음식이나 장난감을 향해 내미는 손이 주로 사용하는 쪽이다.

-> 궁금해서 바로 해봤다. 땅콩이는 왼손잡이인 것 같다.. 아니면 내가 오른손 잡이라서 오른손을 내미니까 땅콩이는 왼손을 내미는 것 같기도 하고?

 

07 개는 쉴 때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들고, 흥분했을 때는 왼쪽으로 흔든다.

-> 꼬리 흔드는 방향도 있구나.. 땅콩이는 걍 양쪽으로 마구 흔드는데

 


08 개는 음식을 앞에 두었을 때보다 인간을 앞에 두었을 때 의사소통의 방식으로 더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.

-> 땅콩이는 음식 앞에서 한가지 표정밖에 짓기 않지...'얼른줘줘주저줘ㅜ저주저!!!!!!'

 


09 개 천국이라는 미국도 강아지 MRI 비용이 2,000달러에 육박한다(2014년 기준, 한화 약 240만 원), 사람은 응급상태에 빠질 경우 미국이든 한국이든 일단 치료하고 나중에 돈을 낼 수 있지만(한국의 경우 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가 있다), 동물 치료는 그렇지 않다.

-> 와,, 미국도 동물병원은 마찬가지로 비싸구나..

 


10 음식을 앞에 두고 방어를 위해 공격적인 성향을 띠는 것은 개들의 전형적인 특성이 아니다. 만약 개가 이런 특성을 보인다면 집 안 구석구석 3~4곳에 사료를 지속 공급한다.

-> 땅콩이는 지속 공급하면 공급하는대로 다 먹어서 더 큰일 날 것 같다..

 


11 줄이 풀린 개가 불시에 달려들 때 절대 도망가면 안 된다. 무서워도 참아야 한다. 무섭다고 눈을 질끈 감고 주저앉아서도 안 된다. 개의 눈에 당신은 고개를 모로 돌리고 그를 외면한 상태여야 한다. 절대 눈을 절대 마주쳐선 안 되며 등을 다 보여줘서도 안 된다. 정면으로 맞서도 안되고, 딱 반쯤만 보이도록 모로 서 있는 것이 제일 좋다. 주저앉거나 등을 보이거나 도망가는 것은 당신이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 된다. 더욱이 개들은 움직이는 것을 가지고 놀길 좋아한다. 당신이 도망가는 것은 '약한 저를 데리고 노세요' 라는 행동언어다.

-> 헉...! 본가에 있는 개가 가끔 공격성을 보일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놀라서 소파나 침대위에 올라가버리곤 했다. 그래서 나를 더 물로보는 느낌...! 이제는 무서워도 참아야겠다.

 


12. 개가 외상을 입었을 때(찢어지거나, 심하게 긁혔거나, 발톱이 부러졌거나 등) 일명 '빨간 약(포비돈요오드 용액) 을 거즈에 떨어뜨려서 소독해주어도 된다.

-> 빨간약이 개에게 써도 되는구나. 집에 구비해둬야겠다. 

 


13 강아지 눈물 자국을 사라지게 하겠다고 눈가에 뭘 바르는 건 좋지 않다. 가끔 키친 타월에 식염수나 그냥 물을 적셔서 닦아준다. 물티슈는 피부를 더 예민하게 하니 좋지 않다. 자꾸 눈물을 흘리는 건 대부분 음식이 원인이다. 또는 집먼지가 원인일 수도 있다. 뽕실이는 이제야 특정 음식군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. 아주 오래 걸렸다.

-> 물티슈가 피부를 더 예민하게 한다고는 생각못했는데 반성...! 가끔 땅콩이 똥싸면 물티슈로 닦아줬는데 바로 씻겨야겠다. 

 


14 개들의 눈에는 털이나 먼지가 자주 들어갈 수 있다. 식염수를 이용해야 하며, 물이나 귀 세정제를 눈에 흘려 넣지 말아야 한다. 눈은 자주 살펴보아야 한다. 특히 눈동자 아랫부분에 하얀 줄(안충이 계속 보인 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가야 한다.

-> 눈도 매일 살펴보고 신경써야겠구나. 그리고 식염수도 항상 구비해둬야겠다. 

 


15 겨울에는 살이 좀 찔 수 있다. 엄동설한에 데리고 나가는 것보다는 겨울에 살이 조금 찌더라도 봄부터 부지런히 산책을 다니면 된다.

-> 산책시켜주는건 자신있어서 땅콩이는 살찔 틈이 없지.. 살은 나만 찌지...^^

 

 


16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다. 다만, 여름에 개에게 선풍기를 틀어주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. 차라리 차가운 바닥에 피부를 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낫다.

-> 본가에 있는 강아지한테 매일 엄마가 선풍기 틀어주는데 말해줘야겠네...ㅋㅋ

 

 

17 개들도 기억을 오래 간직한다.

-> 힝..그렇구나.. 땅콩이는 좋은 기억만 오래오래 기억했으면...💕

 


18 사람 염색약을 개에게 쓰면 심하게 화상을 입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.

-> 정상적인 사고가 박힌 인간이라면 이런짓은 하지 않겠지. 사람한테도 독한데..

 


19 슬개골 탈구수술비용 100~300만 원)를 방지하려면 강아지용 계단(1~3만원)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. 적당한 탄력이 있는 것으로 선택한다. 거실에 한 개, 침실에 한 개, 올라갔다가 떨어질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두기를 권한다.

-> 침실에만 하나 두고 있는데 거실에도 하나 구비해야겠다. 

 


20 개들은 거울 속의 자신을 인식하지 못한다. 개는 70퍼센트의 삶을 후각으로 살아가는데, 거울 속의 대상은 냄새가 나지 않으니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. 알 수 없으니 무시한다.

-> ㅋㅋㅋㅋㅋㅋㅋㅋ거울을 봐도 인식을 못하는구나.. 그래서 계속 고개 돌림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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