땅콩이는 귀가 덮여있는 종(코카스파니엘)이라 귀 관리를 정말 잘해줘야합니다.
매번 해주려고 하지만 깜빡할 때가 있는데 앞으로는 평소에 잘 관리해줘서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.
강아지 귀청소 하는 방법
면봉을 귓속으로 밀어 넣어 닦는 것은 나쁜 방법입니다.
L자 구조이기 때문에 면봉을 밀어 넣어도 수평이도까지 닦을 수 있습니다.
또한 면봉이 이도상피에 상처를 낼 경우 오히려 귓병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.
미숙한 경우 면봉의 솜 부분이 귀 안에서 빠져 결국 병원에 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.
올바른 귀 청소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.
1. 귀에 5ml 정도의 세정액을 넣어 주세요.
정확한 양을 모르겠으면 귀 안에서 세정액이 찰랑찰랑하게 찰 정도로 넣어주세요.
-> 땅콩이는 세정제가 들어가는 느낌을 싫어해서 엄청 피했었는데 입에 개껌 물려주고 하니까 잘 참아요..
2. 필요할 경우 귓구멍을 솜으로 막아 주세요.
강아지가 귀청소 중 머리를 흔들어서 세정액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3. 귀 마사지를 해주세요.
귓바퀴 아래쪽에 만져지는 원뿔형의 외이도 연골을 주물러 주세요.
귀 안의 분비물을 세정액으로 녹이고 씻기는 역할입니다.
효과적인 귀청소를 위해 5분 정도 귀 안에 세정액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해주세요.
->땅콩이는 마사지해주는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? 관리 좀 받을 줄 아는 녀석이구먼..😜
4. 마사지 후 귓구멍을 막은 솜이 있다면 제거하고,
귀 안에 남아 있는 세정액을 제거하기 위해 강아지가 머리를 흔들도록 해주세요.
보통은 스스로 흔들어 털지만, 잘 안 털 경우 귓바퀴를 건드리거나 귀 안에 바람을 불어 주면 머리를 잘 흔듭니다.
충분히 세정액이 털어져 나오도록 3~4회 반복합니다.
5. 부드러운 솜이나 면봉을 사용하여 귓바퀴 주름 사이의 분비물을 닦아 주세요.
절대 면봉을 귀 안으로 넣으면 안 됩니다.
저는 혹시 몰라 목욕하거나 귀청소 하고 난 뒤에는 슈슈밴드를 좀 해주도 있는 편입니다.
통풍 좀 잘 되어서 잘 마르라고..! 확실히 계속 귀가 덮고 있는것보다 주기적으로 통풍시켜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.
정기적인 귀청소를 하면 귀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.
귀 분비물이 심해지거나, 털이 많거나, 냄새가 심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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